아시아 전시산업 통계

을 통해
2015년 아시아 전시산업 현황 및 전시산업 전망을 살펴본다.

1. 아시아 전시회 개최 현황

국가별 개최 현황

BSG 조사에 따르면, 2015년도 아시아에서 개최된 전시회의 순 전시면적은 1,900만7,000㎡이다. 이는 전년 대비 5.6% 증가한 수치로 2014년의 순 전시면적 1,864만1,750㎡에서 2015년 1,969만1,500㎡로 총 104만9,750㎡ 증가한 것이다.
그 중 중국이 약 56%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(2014년과 동일), 일본이 10%(2014년 11%)로 그 뒤를 이었다. BSG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2,200건 이상의 무역전시회 중에서 989건, 즉 45%가 이 두 국가에서 개최되었다.

다음 표는 BSG에서 추정한 아시아 국가별 전시회 매출액2) 순위이다. 최근 몇 년간 미국 달러 가치와 다른 여러 통화 간의 환율 변동 때문에 연간 매출액 증가자료에 왜곡이 있을 수 있다. 그러므로 이 보고서에서 가장 믿을 만한 성장척도는 순 전시면적3)이다.

 

2015년에 아시아에서 개최된 무역전시회의 총 매출액은 약 49억 달러로 2014년에 비해 3.4% 증가했다. 매출액 측7.1% 증가했다. 그 다음으로 큰 시장인 일본에서는 전년 9억6,200만 달러에서 9억7,100만 달러로 1.0%의 소폭 증가했다.
전시회 당 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, 홍콩이 2015년에 전시회당 평균 약 450만 달러의 매출액을 거두어 계속해서 아시아 내 1위를 차지했다. 이 수치는 2위인 일본의 전시회당 평균 매출액인 약 290만 달러보다 57% 더 높은 수치이다. 그 외 전시회당 평균 매출액이 200만 달러를 넘는 시장은 중국(280만 달러), 싱가포르(220만 달러)밖에 없다. 홍콩이 큰 격차로 선두를 달릴 수 있는 이유는 전시회 개최비용이 비교적 높고, 대규모·양질의 구매전시회(Sourcing fair)를 개최하기 때문이다.

 

부문별 개최 현황

올해에도 엔지니어링·공업 부문 관련 전시회의 순 전시면적이 210만9,750㎡으로 선두를 차지했다. 식음료 부문과 일반상품 부문 관련 전시회의 순 전시면적이 각각 180만4,000㎡와 171만2,250㎡로 그 뒤를 따랐다. 순 전시면적이 100만㎡를 초과한 다른 4개 부문으로는 자동차·오토바이(161만250㎡), 레저·취미·오락(138만3,750㎡), 가구·인테리어·디자인(128만8,000㎡), 전자·부품(111만㎡)가 있다. 여기에 가정용품·선물(89만2,000㎡), IT·통신(84만4,250㎡), 의료·보건(84만4,250㎡) 부문이 포함되어 상위권을 이루었다.
엔지니어링·공업 부문은 전시면적과 예상 매출액에서 변함없이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. 동 부문의 예상 매출액은 5억3,200만 달러로 2위 식음료 부문의 4억3,300만 달러와 비교적 큰 차이가 났다.
그 다음으로 일반상품(3억6,800만 달러), 자동차·오토바이(3억3,400만 달러) 및 레저·취미·오락(3억2,300만 달러)이 5위권을 이루고 있다. 가구·인테리어·디자인 부문은 약 3억2,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, 상위 20개 부문 중 6개는 2억 달러 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.

 

국가별 성장 추세

아시아의 전시산업은 순 전시면적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13년 6.6%, 2014년 6.8%, 2015년 5.6% 성장했다. 2015년 가장 큰 성장을 이룬 국가는 인도로 7.8%의 성장률을 보였다. 다음으로 필리핀(7.75%), 인도네시아(7.4%), 베트남(7.2%), 중국(7.1%)이 그 뒤를 이었다. 이번에도 동남아시아 시장의 강세가 이어졌는데, 대형 시장 중에서는 인도와 중국만이 평균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. 한국의 순 전시면적은 3.7%, 호주 및 싱가포르는 3.4%, 홍콩은 3.2% 등 다른 지역들은 완만한 성장을 기록했다.
지난 5년간 아시아 무역전시회 시장은 24% 성장했다. 동 기간 동안 소규모 신흥 시장인 마카오는 148%의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. 마카오의 순 전시면적은 2011년 8만4,500㎡에서 2015년에는 20만9,250㎡로 급성장했다.
동남아시아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. 인도네시아, 베트남, 그리고 필리핀은 모두 아시아 평균을 크게 웃돌아 27~34%의 성장을 기록했다.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평균 수준인 24%를 유지했고, 태국은 24%에 약간 못 미쳤으며, 싱가포르는 약 20%의 성장률을 보였다.
5대 시장 중에서는 중국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.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무역 전시회 시장은 순 전시면적이 2011년 873만3,750㎡에서 2015년에는 1,117만4,500㎡로 28%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.

 

주요 전시회 목록

현재 아시아 상위 10건 무역전시회의 전시면적 합계는 240만㎡ 이상, 2015년 아시아 전체 순 전시면적의 12%에 근접한 수치이다. 다음 표에서는 이 전시회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BSG에서 추정한 순 전시면적을 제시했다. 주목할 만한 것은 아시아의 상위 10건 무역전시회가 모두 중국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이다.

 

2. 아시아 전시장 현황

2016년 기준 중국은 총 108개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 전체 실내 임차가능면적의 약 70%에 해당하는 수치이다. 이는 아시아 2위인 일본과 비교하여 15배가 넘는다(중국: 560만㎡, 일본: 35만8,649㎡). 그 외 인도는 16개, 일본은 14개, 한국과 호주는 12개, 인도네시아 10개, 태국은 9개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.

 

3. 아시아 전시주최자 현황

다음은 순 전시면적과 예상 매출액 두 가지 주요 평가항목을 사용하여 아시아 전시주최자 순위를 나타낸 것이다. 순 전시면적을 기준으로는 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(Canton Fair)를 주최하는 CFTC가 1위를 차지하였다. 순위에 포함된 다른 정부 및 준정부 기관으로는 CCPIT, HKTDC, TAITRA, Shanghai East Best가 있으며, 민간 주최자로는 Reed Exhibitions 및 UBM Asia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.
2015년, BSG에서 기록한 아시아의 전시산업 관련 M&A 거래는 7건으로, 총 거래 규모는 8,800만 달러였다. 다음 내용은 2015년 아시아의 전시산업 관련 주요 M&A 거래를 요약한 것이다.

 

4. 아시아 주요 지역별 전망

 

 

중국은 지가와 주가의 불안정, 임금 및 은행 부채 상승, 수출 및 인프라투자 유도 정책에서 내수 유도 정책으로 전환 등 여러 위기들이 중앙정부에 압력을 주고 있지만 경제성장률은 6%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. 선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50만㎡의 전시장을 건설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했는데, 이 전시장 건립이 완료되면 선전, 홍콩 및 쭈산자오(珠三角) 지역의 전시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. 또한, 중국의 주 정부가 2020년까지 전시산업의 개혁을 시도한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.
경제성장률 저조와 점점 다가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혼란으로 일본의 전시산업 성장률은 한 자리대 초반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. 또한,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도쿄의 Big Sight가 프레스 센터로 사용되어 7개월 혹은 더 긴 기간 동안 전시장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.
인도의 경제성장은 몇 년간 7% 이상을 유지해 왔고, 강력한 전시장 신축 추진 의지로 인해 2017년 말까지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. 이로 인해 인도의 전시산업은 아시아 평균치를 웃도는 성장을 보일 것이다. 뭄바이에서는 2017년까지 Dhirubhai Ambani Convention & Exhibition Centre가 2만5,000㎡ 규모로 개장할 예정이다.
홍콩의 전시산업은 성숙한 상태로 전시장 면적이 더 추가될 때까지는 전시산업의 성장도 경제상황과 유사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.
호주의 GDP 성장률은 2016년 2.5%, 2017년에는 3.0%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. 호주의 전시산업 성장률은 2016년에는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2017년에는 ICC Sydney의 개장으로 순 전시면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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